오천항, 오천몽돌해변과 전망대가 펼쳐지는 조용한 국가어항 항구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한 오천항입니다. 충남 보령에도 같은 이름의 오천항이 위치해 있으며 비교적 덜 알려진 고흥군의 오천항입니다. 근처에는 오천몽돌해변과 함께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가 위치한 곳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국가어항 중 한 곳입니다.
전남 고흥군 오천면 금산리
오천항의 입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보면 바다가 펼쳐집니다. 우측 나무를 지나면 오천몽돌해변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지만 도로에 주차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곳이 있지만, 해수욕을 하기에는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곳입니다.
좌측으로는 아름다운 마을과 함께 오천항이 펼쳐집니다. 많은 건물들이 보이는 만큼 오천항의 규모는 생각보다 배들이 많고 컸습니다. 일출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고 낚시꾼들도 제법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전망대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하지만, 따로 이름이 없기에 전망대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입구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몽돌해변과 오천항의 아름다움을 느껴볼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고흥 금산면의 독도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도와는 거리가 멀지만, 사진의 우측에 넙적하게 보이는 섬이 독도라고 합니다. 섬의 둘레는 1,150m이며 경북 울릉군의 독도와도 역사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있는 곳입니다.
방파제 주변에 배들이 있기보다는 임의로 만들어 놓은 곳에 배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바다가 펼쳐지는 오천항이었습니다.
오천항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입구부터 오천항에 이르기까지 전체과정을 담고 있기에
다소 지루할수 있지만 여행에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