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비행장, 일제의 흔적이 있는 다크투어 중 하나인 제주 4.3사건 유적지, Alddreu Airfield

2020. 8. 6. 22:59Jejudo/Seogwipo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알뜨르비행장입니다.

일제의 흔적이 남아있는 다크투어 중 하나로

다크투어는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 재해 현장을 돌이켜 보는 여행입니다.

제주도에만 한정되는 다크투어가 아닌

서울과 전국 모두에 일제의 흔적이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알뜨르비행장의 소녀상입니다.

우측에는 산방산이 보이는 곳으로

주차장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파랑새와 소녀상으로 대나무를 엮어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의 아픔이 없는 세상과

앞으로는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알뜨르비행장은 제주 다크투어의 성지입니다.

비행장의 일대는 일제 군사시설이었습니다.

일본군이 중일 전쟁을 위하여 난징을 폭격하기위해

건설한 군용 비행장으로 상하이를 점령하자

중국 본토로 비행장이 옮겨졌다고 합니다.

알뜨르 비행장은 연습비행장으로 남아있습니다.



알뜨르의 제로센 안내판입니다.

알뜨르에는 일제의 전투기를 감추기 위해

38개소 중 20개소가 현재까지 남아있습니다.

태평양전쟁기간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전투기인

제로센을 실물크기로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알뜨르의 제로센입니다.

전투기 모형에는 다양한 글들이 있었습니다.

No Japan이라는 문구들이 많이 있었고

글들을 작성하여 달수있었습니다.

아픔의 역사를 함께 공유할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멀리보이는 산방산이 아름다웠습니다.

알뜨르 비행장의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산방산을 사진찍으시는 분들이많이 계셨습니다.

알뜨르 비행장은 농경지와 함께 있었는데

이길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남아있는 격납고가 있습니다.



예쁘게 편집된 영상이 아닌 과정을 중요시하기에

알뜨르비행장의 주차장부터 격납고까지

전체과정이 모두 포함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