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항, 깎여있는 용도와 함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용도방파제

2021. 7. 27. 23:06Jeollanamdo/Goheung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한 명천항입니다. 거금도의 항구로 동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깎여있는 바위가 아름다운 곳으로 크지 않은 항구이며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한적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으로는 바다위에 떠있는 쓰레기입니다. 낚시꾼들의 쓰레기이기도 하지만,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쓰레기도 많이 보였습니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명천항의 우측 풍경입니다. 우측에는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깎여있는 바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상청의 일기예보는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오전 오후 맑다고 하였지만, 오전에는 구름 가득낀 하루였는데, 오후부터는 조금 나아지긴 하였지만 아쉬웠습니다.

 

 

크지 않은 명천항입니다. 작은 항구로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위에서도 다루었듯이 쓰레기들은 참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어업민들의 쓰레기들로 보여지는데 결국 고흥군의 이미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명천항에 있는 용도입니다.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지만 정상까지는 다소 위험해 보입니다. 안전에 유의하여 이동해야 할듯 싶습니다. 정상까지는 길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에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더 안전해보입니다.

 

 

용도 계단 위에서 담아본 풍경입니다. 동해바다와 달리 섬들이 곳곳에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풍랑주의보가 일어나서 그런지 파도들이 제법 있었고 물들이 들어오는 시간이라 흙탕물도 일어났었습니다. 테트라포드도 보이는데 파도가 심한날 위에서 낚시를 하시기에는 다소 위험해보였습니다.

 

 

용도입니다. 항구는 명천항이지만 바위로만들어진 산부터 이곳에 이르기 까지를 모두 용도라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용도방파제이고 반대편은 명천항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쉽게 이곳도 바다위에 쓰레기들이 가득하였습니다. 바다라는 권리를  누릴려고만 하고 치우지 않는 분들이 참 야속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혹여나 방문하시게 된다면 쓰레기는 도로 가져가시는 습관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명천항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입구부터 항구에 이르기까지 전체과정을 담고 있기에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여행에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