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기해변, 전남 신안군 자은도 풍경이 아름다운 풍차해안

2021. 7. 3. 13:40Jeollanamdo/Shinan

전남 신안군 자은면 자은도에 위치한 외기해변입니다. 뉴딜정책으로 설치된 풍력발전단지로 해안가를 따라서 풍차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으로 주변에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입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고장리 산 262-3

 

 

외기해변의 입구입니다. 주변에 편의시설은 없을 뿐더러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입구 양쪽 끝에 주차가 가능하기에 잘 붙여서 주차한다면 괜찮아보입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지만 곳곳에 쓰레기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펼쳐지는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모래사장에는 게 집들이 펼쳐져 있었으며 쓰레기들도 함께 보였습니다. 서해와 남해 바다는 모래사장에서 게잡이와 함께 조개잡이가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반대편으로는 펼쳐지는 바다와 함께 풍차들이 이어졌습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라 파도가 많이 일어났지만 물이 빠지면 우측에 보이는 섬에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은 깊어 보이지 않지만 인적이 드문곳이라서 물놀이 시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풍차와 함께 해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고장나있는지 멈춰 있는 풍차들도 보였는데 그 나름대로 아름다움은 있었습니다. 힐링이 필요한 순간에 바다의 파도소리와 풍차의 발전기 소리가 힐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자연을 잘 보존했으면 좋겠습니다.

 

 

거센 파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라 물놀이를 하기에는 적합하진 않았지만, 거센 파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신안의 안좋은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한적한 바다였습니다. 인근의 접근성이 좋은 다른 해변은 사람이 가득하였는데 아마 접근성과 길이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적게 찾는것 같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풍차를 담아보았습니다. 바람개비의 모터와 발전기 소리가 가까이서 들렸었는데 벌레들도 없고 검은 먼지자국도 없어서 참 신기했습니다.

 

 

언덕위에서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언덕넘어는 길이 통제되어 있어서 더 이상 구경은 힘들었지만 언덕위에서 담은 풍차와 외기해변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기해변의 아름다움을 담아보았습니다.

예쁘게 편집된 영상이 아닌 전체 과정을 모두 담고 있기에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